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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튼- 애거서 크리스티
    도서추천 2019. 7. 8. 05:35

    커튼 (애거서 크리스티)

     

     

    '에르큘 포와로의 마지막 작품'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된 에르큘 포와로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친구 헤이스팅스 대위를 과거 처음 만난 스타일즈 저택에 초대한다.

     

    건강이 몹시 나뻐진 그는 다섯가지의 사건을 보여주고 이 사건을 일으킨 범인

    (그러나 그는 법의 한계를 교모히 이용한다) 이 저택(여관)에 있다고 한다. 

     

    포와로는 살인을 막고 범인을 잡기위해 헤이스팅스 대위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그러나 이 저택에서 헤이스팅스는 자신의 오랜 친구이자 벨기에의 자랑인

    명탐점 '에르큘 포와로' 마저 잃게 된다. (건강 악화로 사망)

     

    더불어 2명의 피해자가 추가로 발생하게 된다.

    포와로는 힌트만 남겼을 뿐 범인을 알려주지 않았는데.......

     

    과연 포와로가 주시하던 완전범죄를 일으키는 범인X는 누구인가?

     

     

     


     

    커튼 (원제목 Curtain)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

     

     

    에르큘 포와로의 마지막 작품

     

     

    애거서크리스티가 창조한 고전 추리소설의

    최고의 명탐정중에 하나인

     

    '에르큘 포와로'

     

    먼저 그의 마지막 작품이라는거 자체가 너무 슬프다.

     

     

    살아생전 자신의 사후 

    누군가가 '회색의 뇌세포' 에르큘 포와로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을 

    원치 않았던 애거서 크리스티가 이야기의 마지막을 내기 위해 

    공들인 작품이라는게 느껴진다.

     

     

    처음부터 포와로는 독자에게 

    새디스트 같은 연쇄살인마(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를

    찾으라고 문제를 제시합니다.

     

     

    이 작품은 포와로 시리즈처럼 버티다보면

    포와로가 멋지게 정리해서 범인을 밝혀주는 작품이 아닙니다.

    그는 헤이스팅스를 남겨두고 지병의 악화로 사망하게 됩니다.

     

     

    살아생전 어떠한 악랄한 범죄자도 잡아내던 '에르큘 포와로'

     

    그의 유지를 이어받아 범인을 추적하며 읽다보면

    시간가는지를 모르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는 명작이니 고전 추리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추천해드립니다!

     

     

     

     


     

     

     

    스포일러 주의

     

    (제가 고전 미스테리 소설들은 나름 트릭이나 

    범인에 대해서 상세히 적어두려고 합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분들은 

    꼭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배경: 과거 살인이 일어났던 스타일즈 저택

     

     

    범인: 1.헤이스팅스 (부분적)

    2.에르큘 포와로 (부분적)

    3. 노튼 (이야기의 진범)

    (드래그하면 나옵니다)

     

     

     

    살해방법: 노튼은 직접살인을 하지 않는다.

    말과 행동으로 살인을 유도할뿐이다.

    그러기에 그는 법의 영향을 전혀 받지않고

    '완전 범죄'를 일으킨다.

     

     

    에르큘 포와로는 노튼의 이런 살인을 막기위해

    어쩔수 없이 그를 수면제로 제우고 총으로 살해한다.

    (미리 열쇠를 복사한후 그를 살해->

    방으로 옮긴후 자신이 노튼인척 연기를 한다)

     

     

     

    노튼의 범죄

    1. 루트렐 대위가 아내를 쏘게 유도함(부상만 입히고 실패)

    2. 헤이스팅스에게 앨러튼(딸의 애인)의 나쁜 가짜정보를 마구 유입. 살인유도를 함

    (포와로 활약으로 다행히 막음)

    3.바바라 프랭클린을 세뇌시킨후 남편을 독살하게 유도함

    (헤이스팅스가 우연히 탁자를 돌려놓는 바람에 바바라 프랭클린이 사망하게 됨)

     

     

     

    노튼의 동기

    어렸을때 부터 다리를 절던 노튼은 타인과 잘 어울리지 못하게 되었고

    남에게 무시만 받아오면서 살게 된다.

    그 결과 그는 새디스트가 되었고 타인의 살인을 유도하며 그것을 즐긴다.

     

     

     

    커튼의 트릭

     

    1. 동기의 의외성 

    (정신적인 쾌락, 새디스트)

     

    2. 방법의 의외성

    (절대 직접 살인을 하지 않는다 교모한 말로써 살인을 유도한다)

     

    3.포와로의 몸상태

    (그는 건강이 나쁘긴 하지만 두발로 움직일 수 있었으며

    가발과 수염으로 변장을 하고 있었다)

     

     

     

    안녕~ '회색의 뇌세포' 에르큘 푸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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