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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형6일 전- 조나단 래티머
    도서추천 2019. 6. 29. 17:45

    처형6일 전 (조나단 래티머)

     

     

     

    '무죄를 증명할 시간은 단 6일 뿐!'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사나이 웨스틀랜드는

    처형을 단 육일 앞두고서야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사형 집행을 막을 방법은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고 진범을 잡는 것뿐

     

    하지만 때맞춰 유력한 증거와 증인은

    어떤 수수께끼 인물에 의해 차례로 사라져 간다.

     

    블랙 탐정 사무소의 이인자,

    자칭 훌륭한 탐정 윌리엄 크레인은

    점점 줄어드는 시간 속에서 진범을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감쪽같은 밀실과 알리바이 트릭,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예측불허의 전개.

    본격 추리와 서스펜스가 어우러진 시카고식 하드보일드의 걸작이다.

     

    할리우드의 극작가이자 “대실 해밋의 후계자”로 불리기도 한

     

    조너선 래티머의 대표작으로,

    단 엿새간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탐정과

    사건이 해결되지 않으면 사형당하는 의뢰인을

    교차로 보여주며 긴박감을 고조시킨다

     

     

     


     

    처형 6일전 (원제목 Haded for a Hearse)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

     

     

    10년 전쯤 읽었던 조너슨 래티머의 처형 6일전

     

     

    옛날에 읽었지만 아직도 기억에 날 정도로 

    뛰어난 작품

     

    (고전 추리소설 중에서도 3대 명작이라 불리는 

    '환상의 여인'과 비슷한 느낌이 조금 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처형 6일전이

    더 뛰어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주로 억울하게 사형에 몰린 죄수가 주인공인 경우는 

    제한된 시간 내에 수사를 해야 하는 시간적 제한으로 인해

    긴장감은 기본적으로 조성되지만 

    이야기의 전개가 부실하거나 

    너무 억지로 급작스럽게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너무나 또 뛰어난 전개와

    끝날 때까지 멈추지는 않는 긴장 감등이

    매우 훌륭한 작품입니다.

     

     

     

    <사건>

     

    웨스트르랜드의 아파트(밀실)에서

    그의 아내가 총에 의해 살해됨 

    (총기는 당연히 웨스트랜드의 총)

     

    아내가 죽으면 유산은 전부 웨스트랜드에게 상속예정

    당시 아내와의 불화로 별거 중이었음

     

     

    딱 봐도 누군가의 모함의 냄새가

    스물스물 나는 사건입니다.

     

     

     


    스포일러 주의

     

    (제가 고전 미스테리 소설들은 나름 트릭이나 

    범인에 대해서 상세히 적어두려고 합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범인>: 리처드볼스턴+에밀리 루 마틴(주인공의 새로운약혼녀)

    (이 둘은 사실 부부입니다)

     

     

    <동기>: 돈

     

    웨스트랜드의 아내 재산은 볼스턴이 보관하는데

    그가 재산을 횡령하는 것을 들키는 바람에 부인 살해

     

    ->웨스트랜드에게 누명을 씌움

     

    ->웨스트랜드가 사형집행으로 사망 시 재산이 공동경영자인 자신에게 귀속됨

     

     

     

    <범행 방법>

     

    1. 공범 마틴을 시켜 전화로 웨스트랜드가 아내에 집에 찾아가게 만듬

     

    2. 집에 찾아가 준비한 권총(웨스트랜드의 권총과 같은 걸로)으로

    웨스트랜드 부인 살해, 열쇠로 문을 잠그고 도망침(밀실)

     

    3. 아침에 웨스트랜드 지베서 몰래 권총을 훔침

     

    4.여러 사람들과 시체를 발견했을 때 열쇠를 조용히 테이블 위해 올려놓음

     

     

     

    <사용된 트릭>

     

    1.공범

    (범인이 1인이 아닌 공범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다)

     

    2.감추어진 사실

    (볼스턴과 에밀리 루 마틴은 부부이다)

     

    3.심리적 속임수

    (열쇠가 처음부터 집에 놓여있는 줄 알았으나

    사실은 시체를 발견했을때 범인이 살며이 올려놓음)

     

    4.권총이 사라진 시간

    (주인공 총과 같은 것을 구한 후 범행 실시

    자기가 쏜 총은 이동 중에 강에 버리고

    사건 다음날 주인공의 권총을 훔친다)

     

    5.추가살인

    (중요한 증인 둘을 청부업자를 시켜 살해함)

     

    6.사건시간

    서머타임제로 인해 목격자와

    의사의 부검 데이터의 시간이 일치하지 않음

     

     

     

    범행이 들키게 된 결정적인 계기

     

    1.웨스트랜드가 전화를 받았을 때 들렸다는 물소리

     

    2.탐정 윌리엄 크레인이 '에밀리 마틴'이 '볼스턴'

    넥타이를 구매 후 직접 목에 매여주는 모습을 보고

    둘 사이의 관계를 의심하게 됨

     

     


     

     

    정말 한번 책을 펼치면 

    다 읽을 때까지 멈출 수 없는 명작입니다.

     

    치밀한 구성과 깔끔한 전개,

    막판 반전과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는 긴장감

     

    킬링타임용처럼 술술 읽히지만 

    구성도 치밀한 작품을 원한다면

     

     

    꼭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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