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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추천-더 와이어(The Wire)
    미국드라마 추천 2019. 6. 26. 16:22

     

    미드 추천시리즈 

     

    4. 더 와이어 (The Wire) 완결

    시즌1~시즌5 총 60편(종료) 

     

     

     제가 직접 시청한 미드들 중 

    괜찮았다고 느낀 작품들만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고르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스토리와 작품성이 있는 미드를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꼭 무거운 주제의 미드들만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저도 킬링타임용 미드 좋아합니다.

     

    그래도 보통은

     

    요즘 나오는 CG가 화려하거나

    제작 시 외부적인 요소를 많이 받는 미드(시청률, 배우 스케줄 등)보다

    약간 90년대 말 2000년대 초중반 아재 느낌 나는 미드를 더 좋아합니다.

     

    (물론 이 대작들이 많은 과거 미드들 소재가 바닥나면 

    요즘 최신 미드들도 추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다섯번째로 추천해드리는 미드는

     

    '더 와이어'입니다.

     

    더 와이어는 미국 '볼티모어' 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마약을 다루는 갱들

    이를 추적하는 마약반 경찰들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마약반은 주로 수사기법으로 

    '도청'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도청'이라는 수사기법이 과거에는 

    얼마나 중요한 수사방식이었는지 무척 공감하게 됩니다.

     

     

     

    (요새 한국에서 마약관련된 범죄가 많다보니

    흥미가 매우가는 소재입니다.

     

    그러나 이 미드를 보고 있으면

    그래도 아직 한국은

    마약청정국이구나 싶습니다.

     

     

     

    2002년부터 2008년까지 방영된 더 와이어는

    5시즌 60편이 방송되었습니다.

     

     

    '밴드오브브라더스', '소프라노스', '왕자의 게임'과

    더불어 지금의 HBO를 있게 만든

    대표작중 하나입니다.

     

     

    시즌1는 볼티모어 경찰 vs 마약갱스터의 구도가 강해서

    전형적인 형사물 느낌이 납니다.

     

    (더 와이어는 매 시즌마다 한가지의 큰 사건이 있고

    그 시즌동안 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진행되는 과정이다보니

    수사의 방향이나 스토리의 전개가 치밀할 수 밖에 없고

    초반에 아주 살짝 지루하실 수도 있습니다)

     

     

    시즌2는 마약 밀매 루트가 되는 부두 노역꾼들의 삶을 보여줍니다.

    (더 와이어는 시즌1부터 시즌5까지의 스토리가 하나로 쭉 연결되어 있는데

    시즌2가 가장 이질적인 느낌이 듭니다)

     

     

    시즌3은 볼티모어내에서 선거와 정치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야기의 주체는 볼티모어 경찰이다보니

    항상 마약 갱스터와 범죄수사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즌4는 볼티모어내에 학교와 교육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시즌5는 언론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범죄를 다루는 수사물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이렇게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스토리를 진행하는

    드라마는 와이어밖에 없을겁니다.

     

     

    (마치 와이어를 시청하는 기간 동안

    제가 저 시대 볼티모어에서 살고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거기다 범죄물인 만큼 주로 빈민가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데 

    정말 찰진 비속어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각본가들이 철저한

    현실고증을 했다고 극찬받는 작품입니다)

     

     

    제가 주로 초반에

    추천드리고 있는 대작이라 평가받는 미드들은

    많은 등장인물들 또는 스케일 큰 규모의 스토리문제상

    초반에 살짝 지루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그럴때 여러 출현하는 캐릭터들중 

    한 두 캐릭터에 감정을 이입하시고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더 와이어에도 상상을 초월하는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많이 나옵니다.

     

     

    특히 우리의 희대의 사고뭉치 경찰 '맥널티'와 

    볼티모어 뒷골목의 풍운아 '오마' 

    이 둘은 

    정말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마지막화 그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정말 순준히 제 취향대로 추천해드리고 있긴 하지만

     

    '더 와이어'는 '소프라노스'와 더불어

    미드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 1,2위를 다투는 작품인 만큼

     

     

    미드를 좋아하신다면 

     

    반드시 시청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문학작품도 고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듯이

    미드도 과거 작품들이 요즘 미드들에 비하여

     

    전개의 속도가 느리거나 

    영상적인 요소가 조금 아쉬워도

     

    시청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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