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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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도서추천 2019. 7. 2. 00:05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완벽한 살인게임!' 어느 날 갑자기 날아온 초대장, 장소는 소유주에 대해 소문만 무성한 외딴섬, 그곳으로 모여드는 다양한 연령과 상황의 남녀 여덟 사람, 그러나 그들을 초대했다는 주인은 늦겠다는 전언만을 남긴 채 나타나지 않고, 충실한 하인 부부만이 손님들을 맞이한다. 그리고 하인 부부까지 모두가 모인 저녁식사 자리에서 열 사람 각각이 과거에 저지른 살인을 폭로하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폭풍우로 섬과 육지를 잇는 배가 끊긴 가운데 인디언 섬의 사람들은 인디언 소년 노래에 나오는 방식대로 한 사람씩 죽어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원제목 Ten Little Niggers )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 지금까지 총 3번은 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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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데이비드 발다치도서추천 2019. 6. 25. 17:44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데이비드 발다치) '완벽한 기억력이 간과한 단 하나의 사실' 데이비드 발다치 장편소설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는 한 남자가 가족의 죽음을 목도하고 살인자를 추적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2미터에 달하는 키에 100킬로그램이 한참 넘는 몸무게, 지저분한 행색에 무성한 수염을 하고 좁은 여관방에서 하루하루 죽지 못해 사는 남자 에이머스 데커. 한때는 그에게도 집이 있었고 직업이 있었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었다. 오랜 잠복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그날, 처참히 살해된 가족의 모습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데커는 누구보다 뛰어난 형사였지만 결국 범인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고, 자책감에 시달리며 괴로워하다 집과 직업을 잃고 노숙자나 다름없는 신세..